낙원과 음부!!!
이희동 목사
오늘 본문에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가 등장합니다. 부자는 날마다 호화롭게 살았지만 나사로는 부자의 대문 앞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죽은 이후에는 그 처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지만 부자는 음부에서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자라서 심판받고 가난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구원은 재산이나 세상의 형편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죽음 이후에 낙원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은 음부에서 심판의 고통을 겪으며 마지막 심판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모든 사람이 부활하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더욱 두려운 사실은 죽음 이후에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자는 자신의 형제들에게 죽은 사람을 보내 경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브라함은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씀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놀라운 일을 경험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면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이나 지옥을 보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기보다 성경이 전하는 복음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죗값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만이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죽음보다 더 큰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을 굳게 믿고,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죽음 이후에도 영원히 주님과 함께할 소망을 품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